한국블록체인협회(회장 진대제)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암호화폐 시장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위해 강화된 자율규제를 발표한다.

16일 한국블록체인협회(이하 협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제2대연회실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자율규제 심사 계획 발표' 기자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하진 자율규제위원장, 김용대 정보보호위원장(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 김화준 부회장, 법무법인 제이피 변호사가 참석해 자율규제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거래소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자율규제는 지난해 12월 15일 발표했던 자율규제안의 일부분을 수정·보완했다.

암호화폐 투자의 건전성과 안전성 제고를 위해 코인상장 등 투자 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토록 의무화했다. 자금흐름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재무안정성 및 자금세탁방지(AML)에 대한 조항을 포함했으며, 거래의 건전성을 위해 거래소에 이상거래를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요구했다.

협회가 실시할 자율규제 심사계획은 기자간담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간담회 일정은 아래를 참고하면 된다.

□ 암호화폐 거래소 자율규제 심사계획 기자간담회

○ 일시 : 2018년 4월 17일(화) 09:30 ~ 11:00

○ 장소 : 중소기업중앙회 제2대연회실(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30)

○ 순서

09:30~09:35 간담회 순서 안내 및 주요 참석자 소개

09:35~09:50 자율규제위원장 인사말씀 및 자율규제 소개

09:50~10:05 자율규제 세부사항 안내

10:05~10:20 자율규제 보안성 평가 계획 안내

10:20~11:00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