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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암호화폐 국제기준 마련 위해 각국 블록체인협회 모인다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19.05.30
  • 조회수 7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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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국제기준 마련 위해 각국 블록체인협회 모인다

- AML 시행세칙 발표 예정인 FATF 총회와 동시 개최
- 한국블록체인협회, V20 준비위원으로 참여


□ 다음달 28~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G20 정상회의에 맞춰서, 한국블록체인협회(회장 진대제)가

각국의 블록체인협회가 암호화폐의 국제표준 마련을 위해 개최하는 V20(Virtual Asset Service Providers Summit) 준비위원으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 그동안 암호화폐를 이용한 국제범죄조직의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 유입 우려가 FATF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지만

암호화폐의 특성에 맞는 규제방안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지난 FATF 총회(`18.10.14.~19.)에서도 “지속적인 감시 및

의심거래 신고, 기록보관”이라는 원론적인 기준만 강조되었을 뿐 암호화폐 거래소에 적용할 수 있는 세부기준들은

오는 6월 오사카 회의에서 마련하겠다고 발표했었다.


□ 따라서 이번 오사카 G20정상회의에서 암호화폐거래소에 적용가능한 자금세탁방지 국제 표준안이 제시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각국 블록체인협회 등도 블록체인 기술 및 산업 특성에 적합한 국제 기준을 논의하기 위해 V20를 개최하기로 했다.


□ 이번 회의는 한국블록체인협회(KBCA)이외에도 ‘싱가포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기업협회(ACCESS)’, ‘호주 전자상거래협회(ADCA)’,

‘일본 가상화폐거래소협회(JVCEA)’, ‘영국 블록체인·미래기술 협회(BBFTA)’, ‘글로벌디지털금융(GDF)’등이 함께 하며,

Roger Willkins 前 FATF 의장을 비롯해 각국 정부당국자와 국회의원 및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협회 대표로는 김진화 이사(前 Kobit 대표)가 참석한다.


□ 한국블록체인협회 진대제 협회장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산업의 급격한 변화속도를 맞추기 위해서는 입법과 가이드라인, 자율규제의 3단계

기준 적용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V20를 기점으로 암호화폐 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제교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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